하루하루

스무살의 어린이날의 기억~!군

이정도로 2023. 5. 5. 21:26



어린이 날의 추억은 원하는선물을 누군가가
많이 많이 사주는게 모든 아이들의
소망이라 생각한다.

나또한 그런 소망을 원하는데, 그렇게 되지못한
것이 많이 마음이 아쉬웠지만, 분명나도
언젠가 한번은 그렇게 많은 선물을 받은 적이 있었
을텐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렇지않을까 싶다

부모의 한(?)을 아이에게 풀게되는 그런 상황이
여기서 벌어지게 되는데, 아이에게 장난감의
부족함을 없애려 사달라는것을 다 사주는것은
아니지만, 어느 덧 보면 많은 장난감을 사주었다

그래서 오늘또한 원하는게 있는지 물어보니,
별로 없다곤 해도 그래도 아이와함께
좋은시간을 만들고싶어 물어보니, 내가 사주려
하기전에 가족들이 더 사주겠다고 해서
나의 입지(?)가 좁아졌다..ㅎㅎ

그래서 군산 햇님토이에가서 이것저것보다가
어린시절 갖고싶었던 글록 권총이나 다른것을
보다가, 너프 공기총을 보고 살까 말까 하다가
망설이니, 처제가 사준다고해서 그럼 골라볼까
해서 골라서 사게 되었다.

그리고 처제의 한마디


오늘 저 어른으로 대하셔야합니다!


선물을 사주는데 당연히 어른으로 대하겠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후에 배가 고파진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쿠우쿠우, 만두전골, 떡갈비
등의 박빙의 메뉴전쟁중 쿠우쿠우를 가게 되었다.

쿠우쿠우 새로생긴곳이라 메뉴가 많겠구나
생각했지만, 물론, 많긴 했지만 우리가 먹는것은
한정적이었기에 그렇게 많다는 생각을 하지않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이라 생각한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먹을게 없네 한번다녀오고
에고 머먹냐 하면서 또 다녀오고 결국 배부르게
맛있게 잘먹은 후에 우리는 이번것은괜찮았다고
품평을 했다. 후에 롯데몰에 들렀지만,
쇼핑을 3시간가량 했어도 조금 피곤한걸 보면
확실히 쿠우쿠우에서 많이 먹은 듯 하다

오늘도 함께한 우리 가족과 함께한 지금의
이 행복한 시간에 감사하며,
매일매일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지금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