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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5_불혹의 그림일기_디지털일기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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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5_불혹의 그림일기_디지털일기장

이정도로 2023. 11. 5. 21:37



많은 생각을 하면서 아침에 일어나고
그것을 실천하고 행동하려는 의지는있어도
미루기도하고, 또 까먹기도하고

정말 그 날의 중요한일이 뭔지를 생각하고
또 그것에 관해 연관되어 꼬리물기로
생각하다가 다른쪽으로 빠져서 시간을
허비하기도한다.

오늘은 스즈메의 문단속이란 애니영화를
가족과 보았다.


사고와 죽음이 우리곁에 있지만 나는
이것을 그렇게 대수롭지않게 생각한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심도있게
생각한적도 많지는 않다.


내가 끝나는 날은 어떤날일까 생각하고
생각하지만, 현실에 문제에 고민하고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했던적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에 더 집중하고 현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에 집중하고 지금 내가 가진것과
누리고있는 것에대한 감사함을 진심으로
느끼고있다.


종교인처럼 해탈의 경지에 이른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상태가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려고했지만 이것 자체를
설명하기도 어렵고 내가 어떤
그 증거가 될만한 정도의(?) 그런것들이
아니기에 그냥 조용히 혼자 그러고있다.


그림일기를 쓰면서 그날의 단상을 쓰려하는데
디지털일기장이라 표현하는 지금
누군가는 나의 글을읽고 이런생각을하고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할수도있고
내 글을 읽고 힘을얻는 상황을 기대하기도한다.

순탄하진않았지만, 지금의 현재에
소중함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는 저녁이다